aT-관세청, 농수산식품 수출통관 애로 해소 MOU 체결
aT-관세청, 농수산식품 수출통관 애로 해소 MOU 체결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7.28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분쟁 발생시 공동 대응 등 협력키로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aT가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통관 지원에 나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와 관세청(청장 김영문)은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식품 수출통관 애로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주요 수출국의 현지 통관애로 해소와 통관 문제 발생에 따른 국제분쟁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병호 aT 사장(좌측)과 김영문(우측) 관세청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병호 aT 사장(좌측)과 김영문(우측) 관세청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통관관련 정보제공을 위한 세미나 및 컨설팅의 분기별 개최와 수출국 통관 모니터링 공동 조사, 통관거부 사례 공유 및 전파 등에서도 협력한다.

aT는 지난 2015년부터 농식품 수출분야 비관세장벽 애로 해소를 위해 수출국의 현지 전문기관과 연계해 통관에 필요한 법률검토와 성분검사, 상표권 출원, 해당국가 규정에 맞는 라벨링 제작 등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24개국, 약 1800건의 통관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이병호 aT 사장은 “농식품 수출 전문기관인 aT의 노하우와 관세청의 실시간 해외 통관정보, 해외 파견 관세관들의 네트워크가 시너지 효과를 내 우리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