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 축제 333m 가래떡 행사로 장식
김제 지평선 축제 333m 가래떡 행사로 장식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07.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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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가래떡 행사 기획 중
“김제쌀로 만든 맛좋은 가래떡 맛보세요”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전북도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이슈메이킹 프로그램으로 지평선 쌀 333m의 가래떡을 이어 뽑는 행사를 기획중이라고 밝혔다.

지평선 쌀 333m 가래떡 이어뽑기는 축제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에 쌍룡조형물 앞에서 인원을 동원하는 방식이 아닌 현장에 있는 관광객들에게 자율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가래떡을 끊지 않고 길게 늘어뜨리는 프로그램으로 일렬로 길게 줄을 서있으면 가래떡을 옆으로 옆으로 이동하며 총 333m의 길이의 세계최장의 가래떡을 완성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가래떡이 다 뽑아져 나온 후에는 만세3창 후 가래떡을 잘라 나눠 먹는 나눔의 미덕도 보여, 관광객들에게 푸근한 김제시의 이미지를 선사함과 동시에 맛좋은 김제쌀로 만든 가래떡을 맛보이게 하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축제를 지역민이 함께 꾸려나간다는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시민단체에서 솔선수범하여 축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시민들이 직접 축제와 쌀을 홍보하는 좋은 사례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로 연속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는 올해로 21회를 맞아 기존 축제의 틀을 벗어나 20, 30대 젊은층의 흥미와 트렌드를 반영한 생동감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지평선 축제는 2019년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