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식품,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2019’서 김치 6종 출품
㈜한성식품,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2019’서 김치 6종 출품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8.05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세계인에 김치 맛과 매력 알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김치전문기업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린 제5회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에 참가해 할랄 인증 받은 포기김치, 맛김치 등 6종을 전시했다.

한성식품의 할랄 인증 김치는 ▲포기김치 ▲맛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백김치 ▲깍두기 등 6종이다. 할랄 김치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운영했다.

할랄 인증서

할랄 산업은 세계인구의 1/4에 달하는 무슬림이 소비할 수 있는 각종 재화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최근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다.

한성식품이 만든 할랄 인증 김치는 배추 등 야채는 자연 그대로를 활용하고 이슬람 율법에서 금지하는 알코올이나 돼지고기 등의 재료를 넣지 않았다. 2013년 10월 이슬람 할랄(HALAL)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현재 한성식품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UAE 두바이 등의 할랄 시장에 할랄 인증 김치를 수출 중이며, 인도네시아는 2020년에 수출 예정이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2019’는 (사)한국할랄산업연구원에서 주관하고 (재)한국이슬람교, (사)한국할랄수출협회, ㈜월드전람에서 주최했다.

전시 품목은 식품, 식음료, 화장품, 패션의류, 의료용품 등 국내외 할랄 산업 관련 상품을 총망라하며, 한성식품을 포함한 전세계 60여개의 관련업체가 참가했다. 부대 행사로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할랄식문화체험, 국제할랄컨퍼런스 등도 진행됐다.

한성식품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통음식 김치 제조방법을 계승하면서도, 세계인 누구나 먹을 수 있는 김치를 개발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할랄 제품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2019는 한성식품 할랄 제품을 전세계인들에게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