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 수리시설, 용수개발 추경 993억원 확대
농업기반 수리시설, 용수개발 추경 993억원 확대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19.08.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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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 가격 안정 30억원 편성
올해 농업 분야 6개 사업, 1174억원 추가 지원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수리시설개보수, 농촌용수개발, 배수개선 3개 사업은 예산이 확대된다. 이와 함께 축분뇨처리지원, 농산물직거래활성화지원, 비축지원 3개 사업은 기금운용계획 변경으로 추가 지출하게 된다.

지난 2일 국회에서는 2019년 농업, 농촌 분야 총 6개 사업, 1174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농식품부 추경은 재해․재난에 취약한 농업기반시설 보강과 함께, 농업 분야 미세먼지 저감,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홍수, 지진 등 재해․재난에 대비하여 안전한 영농 기반을 확충하는데 총 99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 기반시설 노후화로 재해에 취약한 수리시설을 개보수하고, 흙수로를 콘크리트 구조물로 개선하고자 수리시설개보수 사업 예산을 500억원 증액했다.

상습 가뭄 지역 55개 지구에 저수지, 용·배수로 등을 보강하고, 물이 풍부한 아산호의 수자원을 가뭄 지역과 연결하기 위해 농촌용수개발 사업에 300억원을 추가 편성하였다.

상습 침수 피해 농경지 110개 지구에 배수장과 배수로를 조기에 설치하기 위해 배수개선 사업 예산을 193억원 확대했다.

가축 분뇨에서 주로 발생하는 암모니아 저감을 위해 ‘가축분뇨처리지원 사업’에 112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퇴비유통전문조직에 분뇨 퇴비화 장비를 지원하여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원활한 처리를 돕고, 충분히 부숙된 퇴비가 농경지에 살포되도록 하여 암모니아로 유발될 수 있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악취도 함께 줄여나갈 계획이다.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농산물직거래 활성화 등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등을 위해 69억원을 지원한다.

생산량 급증과 소비 감소로 인해 가격이 하락한 양파, 마늘 수매, 폐기 등 시장격리 30억원, 아로니아 가격안정을 도모를 위해 30억원이 추경에 편성됐다.

주력 산업 구조조정 등으로 곤경에 처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에 생활․문화 공간을 갖춘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

이개호 장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가뭄․홍수와 같은 자연재해와 미세먼지 등 농업인과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해서, 이번 추경을 통해 우선 시급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번 추경 예산이 어렵게 통과된 만큼, 추경 예산의 효과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조기 집행과 철저한 집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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