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무역, 수출 1억달러 조기 달성
NH농협무역, 수출 1억달러 조기 달성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08.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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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생산단지 육성 가격협상력 제고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이 수출 1억달러를 당초 목표한 일정보다 한 달 앞당긴 7월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NH농협무역이 1억달러 수출액을 조기달성한 가운데 9일 서울 강동구 NH농협무역 본사에서 김진국 대표이사(두번째 줄 가운데)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식을 가졌다.
NH농협무역이 1억달러 수출액을 조기달성한 가운데 9일 서울 강동구 NH농협무역 본사에서 김진국 대표이사(두번째 줄 가운데)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9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김진국 NH농협무역 대표는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인 2억달러를 달성해 대한민국 대표 농식품 수출 선도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품목별 생산단지 육성 등을 통해 가격협상력을 높여 수출 확대를 추진했다.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등 대표 수출품목의 증가와 ▲감귤, ▲사과, ▲무, ▲키위 등의 주요 농산물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가격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는 양파는 전년 대비 800% 성장한 5585t을 수출했다.

특히 농협 브랜드를 활용한 김, 음료류, 과자류, 현지인 맞춤형 가공식품 등으로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주력한 게 수출 1억달러 조기달성의 배경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