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새일품벼 중간평가회 열어
충주시, 새일품벼 중간평가회 열어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8.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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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 3460kg 확보해 농가 공급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세)는 지난 16일 ‘새일품벼’의 생육상황을 점검하는 중간평가회가 농기센터 수도시험장(달천동 672-2)에서 열렸다.

새일품벼는 지난 2017년 육성된 품종으로서 2019년산 충주시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됐다. 새일품벼는 일품벼에 병해충 저항성을 강화시킨 것으로 도열병 및 흰잎마름병에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새롭게 떠오르는 품종이다. 새일품벼는 중만생종이며 출수기는 추청보다 3일 빠른 8월 16일이지만 올해 충주지역은 8월 12일로 3일정도 빠른 경향을 보였으며, 기상 및 이앙시기 등이 출수기를 앞당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올해 충주에 새일품벼 종자 3460kg를 확보해 농가에 공급했으며 처음으로 충주에 도입된 품종인 만큼 생육상황 및 병해충 예찰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새일품벼는 질소질 비료 과용 시 미질저하, 등숙률 저하 등이 우려되므로 적정 균형시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