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장수밥상 메뉴개발 최종보고회’ 개최
‘괴산장수밥상 메뉴개발 최종보고회’ 개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8.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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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정식·옥수수정식·배추정식 선봬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충북도 괴산군이 괴산장수밥상을 본격 상품화하고 보급하기에 앞서 9일 군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괴산장수밥상 메뉴개발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향토음식연구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뉴개발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시식 및 평가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고추잡채, 고추전, 고추드레싱샐러드, 고추김치, 고추수육 등의 메뉴로 구성된 고추정식과 함께 옥수수전, 옥수수드레싱샐러드, 옥수수조림, 옥수수떡갈비 등을 주 메뉴로 하는 옥수수정식이 소개됐다. 

군은 또 배추샐러드, 배추찜, 배추메밀전, 배추소고기전골, 배추우거지밥 등으로 이뤄진 배추정식 상차림도 선보이며 괴산만의 특화된 음식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괴산장수밥상 메뉴가 완성된 만큼 바로 매뉴얼북을 제작해 판매 희망업소에 보급할 계획”이라며 “괴산장수밥상을 적극 활용해 괴산의 우수한 농산물과 음식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