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홍성 RPC 증설 국비예산 11억원 확보
예산·홍성 RPC 증설 국비예산 11억원 확보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19.08.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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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 쌀 품질고급화 큰 역할 기대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예산, 홍성지역의 쌀 고품질화를 위해 RPC 개보수용 예산 11억원이 책정됐다.

홍문표 의원은 예산ㆍ홍성지역 노후화된 RPC 시설 개보수 및 증설예산지원을 정부에 촉구한 결과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 중인 RPC 시설보조사업에 예산통합 RPC와 홍성 갈산농협 RPC가 최종 선정돼 각각 6억원(총사업비 15억)과, 5억원(총 사업비 18억)의 국비를 지원받아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예산통합 RPC는 그동안 시설이 노후화되고 처리용량이 부족하여 쌀 거래를 하는 농업인들이 불편을 겪어왔고, 홍성 갈산농협 RPC는 1998년 준공해 2008년까지 10여년 동안 4차례에 걸쳐 사이로를 증설했지만, 수매물량보다 저장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시설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이 두 개 사업은 농식품부의 내년도 사업비가 부족해 지원이 어려웠으나 홍 의원이 농식품와 기재부 관계자들을 적극 설득하고 이해시켜 당초 신청한 사업비보다 추가로 더 많이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홍 의원은 “RPC 시설증설 및 개보수 지원예산 확보로 인하여 예산ㆍ홍성군에서 생산되는 쌀이 품질 면에서 고급화 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내는 한편 쌀 수급 및 가격안정 도모는 물론 농가소득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