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산업의 미래, 쌀전업농경북도연합회 함성이 울려 퍼지다(상보)
쌀 산업의 미래, 쌀전업농경북도연합회 함성이 울려 퍼지다(상보)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08.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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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쌀전업농경북도회원대회 성황리 개최
이상민 회장 “농업인 웃을 수 있는 농업 만들자”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경북도 쌀 산업의 주역 (사)한국쌀전업농경북도연합회의 함성이 고령군에 널리 울려 퍼졌다. 쌀전업농경북도연합회(회장 이상민)은 지난 28일 고령군 생활체육공원에서 ‘제 7회 쌀전업농경북도회원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사를 전하는 이상민 (사)한국쌀전업농경북도연합회장
대회사를 전하는 이상민 (사)한국쌀전업농경북도연합회장

이날 자리에는 이상민 한국쌀전업농경북도연합회장과 더불어 김광섭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박영호 한국쌀전업농고령군연합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곽용환 고령군수, 강경학 한국농어촌공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비빔밥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내빈들.
비빔밥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내빈들.

이상민 회장은 대회사에서 “쌀은 농업의 근간임으로 쌀 산업이 무너지면 농업이 무너진다”며 “우리 쌀전업농은 농업을 지키며 식량안보를 지키는 진정한 애국자”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흐르는 물은 강을 버리지 못하면 바다를 만나지 못하고, 나무는 꽃을 버리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는 격언처럼 스스로 앞날을 바라보며 쌀전업농분들을 비롯한 농업인 전체가 웃을 수 있는 농업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독려했다. 

경북도연합회 회원한마당에서 열린 제기차기 대회.
경북도연합회 회원한마당에서 열린 제기차기 대회.

김광섭 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은 “쌀 생산농가의 소득을 보전하는 쌀 목표 가격 설정안이 아직도 국회 계류 중에 있다”며 “9월에는 반드시 쌀전업농의 의지가 관철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익형 직불금은 소농‧중농‧대농 모두에게 차별없이 지불하되 하후상박이 아닌, 하후상 유지가 될 수 있도록 쌀전업농연합회원분들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고 쌀전업농연합회원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항상 경북도 쌀 산업을 위해 힘써주시는 쌀전업농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농업은 시장경제에 맡겨서는 안된다. 쌀전업농 여러분들이 걱정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도에서도 최대한 의견을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