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 직불제 개편 촉구 전국 현수막 게시
쌀전업농, 직불제 개편 촉구 전국 현수막 게시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19.09.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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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농성에 이어 강력한 의사 표시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김광섭)를 전국적으로 직불제 개편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

쌀전업농중앙연합회를 포함 여러 농민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직불금 비대위가 지난 3일 국회 앞에서 3일(화) 공익형 직불금 국회 관철을 위한 천막농성 돌입한 가운데 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적극적으로 개편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

지난 10일 쌀전업농강릉시연합회가 현수막을 첫 번째로 게시한 이후 철원군, 남원군도 이에 동참했으며 충남도연합회, 경기도연합회, 경북도연합회 등 도연합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논의중인 공익형직불제로의 개편은 쌀 수급 안정과 농가양극화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농가의 소득안정장치를 마련함과 동시에 농업의 근본틀을 전환하기 위한 방향이다. 그러나 여야의 입장차이로 직불제 개편이 표류하고 있으며 이번 9월 정기국회에서 법률안 통과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개편이 무산될지 모르는 현실에 직면해 있어 농민단체들은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직불제 개편 비대위는 공익형 직불제가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농성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