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산림종자처리시설’로 우수 종자 안정적 공급
‘스마트 산림종자처리시설’로 우수 종자 안정적 공급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19.09.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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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설계 중간보고회 개최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23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스마트 산림종자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산림종자처리시설이란 발아율이 우수한 산림종자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종자 처리과정(건조.탈종.정선.선별.코팅.포장 등)이 일괄 처리되는 시설을 말한다. 이 시설은 종자를 최대 100톤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스마트 산림종자처리시설’ 설치 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국비 124억 5천만원을 투입해 종자처리 전 과정을 일괄 기계화·자동화하는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착수 이후 ‘사업추진 보고’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건축 실시설계 배치구획 및 전체 설계에 대해서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진행됐으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설계용역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스마트 산림종자처리시설 조성을 통해 고품질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인력난을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