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 40분이면 가능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 40분이면 가능해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09.29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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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바이오, ‘신속 현장진단 키트’ 개발
현장진단 3시간→40분으로 단축시켜
‘아프리카돼지열병 신속 현장진단 키트(ASF Fast POCT Kit)’.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아프리카돼지열병을 40분 이내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현장진단시스템이 구축됐다. 아람바이오시스템(대표 황현진)은 유전자 추출 과정이 필요 없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신속 POCT 현장진단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 3시간 이상 걸리는 검사 시간을 40분 이내로 단축했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감염이 의심 돼지를 채혈, 시험소 이송, 검사 순으로 이뤄진다. 기존 방식의 경우 보통 DNA 추출 과정에 1시간, 실시간 PCR 반응에 1시간 30분 이상 소요된다. 하지만 아람바이오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신속 현장진단 키트(ASF Fast POCT Kit)’를 사용하면 DNA 추출 과정을 15분 이내의 간단한 전처리로 대체하고 25분 이내에 초고속 실시간 PCR 반응으로 검사를 완료할 수 있다. 

초고속 실시간 PCR 반응이 가능한 아람바이오시스템의 ‘Palm PCR™ S1/S1e 장치’와 같이 구성되는 ‘신속 현장진단시스템’은 검체에서 진단결과 도출까지 40분 이내에 현장에서 바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진단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김도년 아람바이오 팀장은 “1시간 이상 소요되는 DNA 추출 과정을 DNA 추출 장비 없이 현장에서 간단한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게 만들었다”며 “검체내 여러 가지 PCR 반응 저해물질들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찾아내 DNA 추출 키트를 사용한 PCR 반응과의 감도 차이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