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유기농업기능사 합격자 35명 배출
용인시, 유기농업기능사 합격자 35명 배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10.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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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 66명 중 절반 이상 국가기술자격 취득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5월 개설한 ‘유기농업기능사 자격 취득’과정 교육생 66명 중 35명이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유기농업기능사는 지난 2005년 도입된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유기농업분야 작목선정, 환경 분석 등을 기획하고 토양비옥도, 병해충 방지, 농산물 원료 가공, 포장·유통까지 다루는 전문 인력이다. 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늘려 자격증 취득에 관한 관심이 높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유기 농업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관련 자격 취득 과정을 개설해 9주에 걸쳐 유기농업 관련 이론과 실습과정 등을 집중 교육했다.

그 결과 지난 6~8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제3회 정기 기능사 시험에서 수강생의 절반이 넘는 합격생을 배출하게 된 것이다. 특히 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측에 시 농업기술센터를 실기 시험장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고 장소와 인력을 지원해 108명이 관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는 유기농업기능사 외에 조경기능사, 종자기능사 등의 자격 취득 과정을 추가로 개설해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