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米 페스티벌-㈜경일식품]간편하게 찍어 먹는 소포장 '쌀조청'
[WITH 米 페스티벌-㈜경일식품]간편하게 찍어 먹는 소포장 '쌀조청'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10.02 2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과‧떡 궁합으로 업체 호응도 높아
전통방식 식혜 졸인 농축액으로 제조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옥수수 전분으로 만드는 조청과 달리 ㈜경일식품은 쌀을 주재료로 선택해 전통방식 조청을 제조하고 있다. 무엇보다 큰 용기에 든 조청뿐만 아니라 찍어 먹기 간편한 소포장 조청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시흥 (주) 경일식품 대표이사와 소포장 쌀조청
김시흥 (주) 경일식품 대표이사와 소포장 쌀조청

 

미니쌀조청, 떡 궁합으로 소비자 선호도↑

30g의 미니쌀조청은 최근 유행에 맞춘 소포장 제품으로 대용량 물엿, 조청 못지않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시흥 대표는 “대용량 용기에 든 조청은 기업에서 선호하고 있지만 간편하게 찍어 먹는 캡슐 조청은 개인 소비자와 한과 제조업체, 떡 업체의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건강한 맛 내기 위해 전통방식 고집

옥수수 쌀 등 곡물의 전분질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조청은 음식의 단맛을 내는 감미료로 사용돼왔다.
하지만 쌀이 귀했던 시절. 쌀로 조청을 만드는 일은 거의 없었으며 만든다고 하더라도 남은 밥풀로 극히 소량을 만들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대표는 “하지만 현재는 쌀이 풍부해 옥수수, 일반 곡물보다 많은 영양을 갖춘 쌀로 조청을 만들 수 있다”며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방식인 식혜를 졸인 농축액으로 쌀 조청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주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