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더 좋은쌀 재배를 위해 머리를 맞대다
구미시, 더 좋은쌀 재배를 위해 머리를 맞대다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10.0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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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안정생산 추진 종합평가회’ 개최
신품종. 우수사례 발표로 내년 재배안 모색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경북도 구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주대현)에서는 신기술 시범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벼 작황을 관찰하는 쌀 안정생산 추진 종합평가회를 지난달 2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과 시험포장에서 쌀연구회원, (사)한국쌀전업농구미시연합회원, 농업인단체협의회원 및 시범사업 벼재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평가회에서는 생육상황과 작황, 신기술과 품종에 대한 설명과 평가를 하고 우수농가의 사례발표, 농업기술센터 시험논에 심겨진 신품종, 전시품종 관찰을 통해 내년도에 재배할 종자를 선택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확 후 관리기술 등 당면실천사항 교육을 실시하여 후기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농업기술센터 시험답에는 신품종, 전시품종과 품종선발을 위한 전단계로 지역적응을 시험하는 계통육성종 등 20여종에 대한 관찰을 통해 생육을 확인하고 재배할 종자를 선택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벼 육묘과정에 가장 문제가 되는 키다리병의 방제를 위해 온탕소독기의 시연을 통해 내년도 종자소독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고, 최근 벼농사에서 생산비 절감에 활용되고 있는 소식밀묘재배를 위한 전용이앙기에 대한 시연도 함께 이루어져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구미시는 벼 재배면적이 6790ha로 경북에서 5위로 7%를 차지하고 있으며 육묘 후기 고온과 출수기에 알맞은 온도가 유지되어 출수기는 빠른 편이었으나 9월 중 태풍에 의한 도복 피해가 좀 있어 작황은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물관리, 적기수확 등 후기관리만 잘하면 평년보다는 수량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