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복구 위한 지원대책 마련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6일 제주지역 태풍 '미탁'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제주지역은 9월부터 계속된 태풍으로 비닐하우스 시설을 비롯한 광범위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해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농협은 태풍 ‘미탁’ 피해와 관련해 ▲피해규모에 상응한 무이자자금(1000억원 이내) 신속지원 ▲손해보험 조사요원 긴급투입 및 신속평가 추진 ▲태풍피해 벼 전량 정부 공공비축 매입 지속 건의▲범농협 임직원, 영농작업반 및 자원봉사단 일손돕기 추진 ▲피해농가 대상 각종 금융지원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농협은 지자체 및 행정기관과 상호협력해 피해농가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병원 회장은 “이번 태풍 피해는 피땀어린 노력의 결실을 누려야 할 농업인들에게 커다란 상실감을 안겼다”며 “농협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농업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농가 피해 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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