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양파 생리장해 진단 보급서’ 발간
경남도, ‘양파 생리장해 진단 보급서’ 발간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10.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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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가지 주요 생리장해 사진 수록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경남도농업기술원이 양파 생리장해를 예방·진단할 수 있는 기술 보급서를 발간해 양파 생산력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양파 생산농민의 현장 애로 문제를 해결하고 생리장해를 조기에 진단해 예방할 수 있는 기술보급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현장에서 바로 보는 양파 생리장해 원색도감’은 양파 재배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분구, 추대, 열구 등 15가지 주요 생리장해를 사진과 함께 수록했다.

도에서는 관련 연구기관, 양파 주산지 농업기술센터, 양파 전문경영인들에게 1000부를 배부했으며, 도감으로 양파 생산농민은 물론 현장에서 양파 재배기술을 컨설팅하는 관계관들이 양파 밭에서 발생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태 경남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 박사는 “양파연구소에서 양파 생리장해의 원인과 해결을 위해 그동안 연구 성과를 정리해 양파생산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데 중점을 두어 발간했다”며 “이번에 발간된 기술보급서가 우리나라 양파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