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맑은물과 바람으로 산림치유 제공
소백산 맑은물과 바람으로 산림치유 제공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10.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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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산림치유원 산림치유 페스티벌’
경북도, 국민 건강증진 지역 상생 도모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경북도가 산림치유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북도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 옥녀봉 아래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제1회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잠자는 나를 깨워라! 산림치유 온(ON)’을 주제로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라 는 정책에 발맞춰 국민들이 다양한 산림치유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국립산림치유원과 경북도, 영주시 및 지역주민과 연계한 산림 치유 페스티벌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과 더불어 문화․예술 공연, 특산물과 수․공예품 전시․판매 등을 통한 산림치유를 활성화해 국민 건강증진과 함께 국립기관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 대상의 ‘숲에서 놀자’ 산림치유캠프 ▲일반인 대상의 ‘숲을 거닐다’ 힐링숲 캠프 ▲장기체류 체험 ‘힐링스 테이’ ▲산림치유업 종사자 대상 건강 특화 전문연수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한편, 소백산 옥녀봉 자락에 자리 잡은 세계 최초의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 치유 효과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산림치유 산업화 기반 마련 및 백 두대간지역의 균형발전 모델 제시를 위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국비 1480억원 투입해 산림청에서 조성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경북 북부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림치유를 활성화 시키고 더 나아가 산림관광으로 발전시켜 사라져가는 경북 북부지역에 아이들 울음소리가 들리는 사람살기 좋은 행복산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