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박람회서 ‘우수 산림과학기술’ 설명회 개최
산림박람회서 ‘우수 산림과학기술’ 설명회 개최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10.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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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진흥원, 산림과학기술 R&D 연구 성과 소개
우수기술 이전 원하는 수요자는 1:1 상담 가능해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한국임업진흥원이 오는 16일 개최될 산림문화박람회에서 우수한 산림과학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오는 16일 전남 장흥군 장흥읍 우드랜드길에 위치한 전남도 목공예센터 ‘억불대’ 세미나실에서 산림과학기술분야의 우수기술에 대한 설명회를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와 연계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림과학기술분야 우수기술 설명회 (자료제공:임업진흥원)
산림과학기술분야 우수기술 설명회 (자료제공:임업진흥원)

 

이번 설명회는 산림과학기술 R&D 연구성과물 중 우수기술을 수요자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표고버섯·꽃송이버섯·다래·황칠나무 등 관련 기술을 만나 볼 수 있다.
 
가강현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의 ▲칼슘이 강화된 기능성 표고버섯 생산방법 ▲꽃송이버섯의 베타글루칸 함량을 증진하는 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송정호 연구관의 ▲토종다래 신품종 개발 현황 ▲삽목을 이용한 토종 다래의 무성증식 방법을 알리는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과장은 ▲황칠나무의 다양한 유효성분 및 분획 추출잎의 지방간 억제 효능 평가 관련 기술을 발표한다. 아울러, 산림분야 특허기술 이전절차 및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된 기술에 대해 이전을 원하는 수요자는 담당자와 1:1로 상담 받을 수 있다.
 
구길본 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가 및 지자체 산림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성과가 임업인 및 산업계 종사자들께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기술에 대한 정보를 국민들께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산림분야 연구기관의 우수기술이 사업화 및 실용화 되도록 촉매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