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 공판장들의 경매 장면을 일반인들이 보고 우열을 가리는 행사가 열린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새벽을 여는 경매소리' 경진대회 영상을 행사 홈페이지(www.nhgp.co.kr)에 등재하고 공개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평가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행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도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농협은 평가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농촌사랑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농협은 지난 8월부터 전국 농협공판장 약 400여명의 경매사를 대상으로 경진대회 예선을 실시해 5편의 영상을 최종후보로 정했다.

조회수 30%, 추천수 70%를 기준으로 최고의 경매소리 영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동영 농협 공판사업분사장은 “우리 식탁에 건강한 농산물을 올리기 위해 새벽부터 깨어있는 경매사들의 생생한 경매소리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기회로 삼겠다”면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