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과거 사양 산업으로서 이미지 극복…최첨단 생명 산업 변모
허태웅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허태웅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농업인의 영원한 동반자로 남아주시기를 기원합니다. ‘함께하는 농업인, 대접받는 농업인’이라는 기치를 내세우고 지난 2012년 창간한 한국농업신문. 한국농업신문은 창간 이후 농업 현장 곳곳을 누비며, 우리나라 230만 농업 종사자들의 권익을 대변하며 농업 분야 대표 전문지로 성장했습니다.
농업 현장을 발 빠르게 취재하고, ‘正論直筆’에 입각하여 기사를 작성하는 한국농업신문 구성원 모두가 만들어 낸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창간 7주년을 기념하여 한국농업신문 구성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나라 농업은 큰 변화의 흐름 속에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기술 시대가 도래하고, 농업과 5G 통신기술, AI, 드론 등 스마트 기술이 결합하면서 농업은 과거의 사양 산업으로서 이미지를 극복하며 최첨단 생명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변화의 흐름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국농업신문의 역할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농업신문이 우리나라 230만 농업 종사자들에게 변하는 농업의 최신 트렌드를 전달하여 전문 지식을 제고하는 데 도움을 주시고, 국민들에게는 농업의 미래 비전과 발전 가능성을 소개하여 직업으로의 가치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정부에는 현장의 소리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쓴 소리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한국농업신문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농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