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주년 축사]“쌀값 안정세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창간7주년 축사]“쌀값 안정세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10.16 2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 농업인 집중 육성해 우리 농업·농촌 미래 준비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현수 장관.

‘한국농업신문’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2년 창간한 ‘한국농업신문’은 쌀전업농과 농업인의 권익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한길을 걸어온 대표적인 농업 정론지입니다. 

현장감 넘치는 생생한 정보로 우리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현재 우리 농업·농촌은 농업인의 고령화, 농촌지역 과소화와 같은 구조적 문제가 계속되고 있고 농산물 수급 불안, 시장개방 확대와 함께 아프리카 돼지열병(ASF)과 같은 새로운 가축질병의 발생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기회의 창도 활짝 열려있습니다. 

농업을 유망산업으로 보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귀농·귀촌도 이제는 젊은 층이 대세입니다. 2018년 기준, 귀농·귀촌 49만 명 중 무려 49.1%가 20대, 30대 청년들이었습니다. 정부는 이런 변화에 발맞춰 청년 농업인을 집중 육성하여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공익형직불제 개편과 함께 쌀값 안정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내에서 최초로 발생한 ASF가 북한 접경지역 이남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농업인의 눈높이에서 모든 문제를 바라보고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이 현장과 부합하는지 더 세심하게 살피고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한국농업신문’도 정부와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