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WWF, 지속가능한 수산물 인증 알리기 나서
신세계-WWF, 지속가능한 수산물 인증 알리기 나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10.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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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신세계 백화점이 WWF(세계자연기금)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수산물’ 알리기에 나선다.

기업의 사회책임경영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돕는 WWF와 친환경·동물복지 인증 상품 판매 비율 확대를 시도하고 있는 신세계 백화점이 함께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와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등 지속가능한 수산물 인증 알리기에 나선 것. 이번 행사는 17일부터 23일까지 신세계 본점에서 열린다.

출처=WWF (세계자연기금)
출처=WWF (세계자연기금)

지속가능한 수산물이란 △남획 방지 △멸종위기종이나 의도하지 않은 수산물 포획 최소화 △해양환경과 수산자원의 서식처를 파괴하지 않는 어업 방식으로 생산된 수산물을 말한다.

WWF는 세계해양책임관리회에서 어업 및 자연산 어류에 부여하는 인증 MSC, 세계양식책임관리회에서 양식장 및 연어와 새우 등의 양식 어류에 부여하는 ASC 등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지속가능한 수산물 비즈니스를 위한 인증제도’의 국내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정미 WWF 선임국장은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물의 필요성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신세계 백화점을 비롯해 더 많은 유통사들이 매장 내의 지속가능한 수산물 인증 제품의 비중을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