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우수 벼농사 수확 사례 평가
포항시 우수 벼농사 수확 사례 평가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10.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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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개최
고품질 ‘다솜쌀’ 농가 호응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경북도 포항시가 한 해의 벼 재배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항시는 지난 8일 청하면 미남리에서 포항시쌀전업농연합회원, 농촌지도자회원, 선도농업인 및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성과와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19년 포항시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올해 벼농사 작황 및 품종 특성 등 지역별 최적 고품질 쌀 생산시기 규명 실증 시범 현장평가를 비롯한 종합적인 평가와 다양한 국․도비 및 자체사업 평가, 농가 우수사례 발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입모중 파종 연시 등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을 비교·평가해 우수 사례를 발굴시키고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농가의 최대 관심 사항인 고품질 쌀 재배기술과 관련해 경북농업기술원 신종희 박사의 경북형 신품종 다솜쌀 강의가 있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이은 태풍으로 도복, 수발아 등 금년 수확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돼 농가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며 “민·관이 합동해 신속하게 사태를 복구하고, 올 한해 마무리와 식량작물의 안정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