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주년 축사]"식품의 안전 지킴이 역할, HACCP 충실히 수행"
[창간7주년 축사]"식품의 안전 지킴이 역할, HACCP 충실히 수행"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10.23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증가하는 쌀 가공식품 안전도 HACCP 인증으로
장기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장기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장기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우리 농업의 발전을 위해 애써 온 한국농업신문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국농업신문은 대한민국 쌀 농업의 보호 및 발전을 위해 쌀 전업농 육성에 앞장서는가 하면 전체 농업인의 권익을 대변하는데 솔선수범하는 대표적인 전문지라 할 것입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큰 노력을 기울여 온 김진삼 대표이사님과 취재기자들의 노고에 감사합니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대 등으로 쌀 소비환경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밥쌀의 소비는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HMR식품산업의 성장 등으로 인해 쌀 가공식품의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쌀 가공식품 유형별로 HACCP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으며, 특히 식중독균,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 독소 등의 각종 위해요소는 중요관리점(CCP)를 통해 꼼꼼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민이 소비하는 먹거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안전입니다. 식품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HACCP이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말 기준으로 HACCP인증업체가 1만 8000여 곳에 이르고 유통되는 가공식품 생산량의 85%가 HACCP 인증제품일 정도입니다. HACCP 도입 25년 만에 거둔 성과라 할 것입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이러한 외적인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소비자가 HACCP을 더욱 신뢰하고 마크만 보고도 식품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질적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한국농업신문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농업분야 최고의 언론으로 발전해 나가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