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협회, 육군 27사단에 오리고기 전달
오리협회, 육군 27사단에 오리고기 전달
  • 박우경 기자 wkpark@newsfarm.co.kr
  • 승인 2019.10.23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 저병원성 판명 농가 근심 덜어
‘가축 방역 힘쓰는 국군 장병에 감사’

(한국농업신문=박우경 기자)한국오리협회가 가축전염병 예방에 적극 힘쓰고 있는 육군 수색대대에 오리고기를 전달했다.

지난 15일 충남도 아산시에서 검출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으로 판명되면서 축산 농가가 큰 시름을 덜었다. 이 가운데 한국오리협회는 가축 전염병 예방에 힘쓰고 있는 육군 부대에 오리고기를 전달해 감사를 전했다.

27사단 오리고기 전달 (자료제공:한국오리협회)
27사단 오리고기 전달 (자료제공:한국오리협회)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와 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겨울철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고생하는 육군 27사단 수색대대를 위해 겨울철 건강식 오리고기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27사단 수색대대에서 진행된 이날 오리고기 전달식에는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 오리고기 홍보대사 가수 조은새, 27사단 박지환 수색대대장이 참석했다.

금번 오리고기 전달식은 겨울철 가축전염병 발생예방을 위해 고생하는 27사단 수색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27사단은 현재 겨울철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병력파견 및 제독초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은 “축산 농가를 대표하여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고생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자 오리고기를 전달했다”며 “국군장병들이 축산 농가를 안전하게 지키는 만큼, 맛있는 오리고기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