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25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미국계 사모펀드 론 그룹의 로버트 아고스티넬리 공동창업자, 존 호프만 IR 대표 등과 해외 대체투자 동향, 상호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존 볼턴 前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론그룹의 고문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론그룹은 1996년에 설립된 사모펀드 운용사로 5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운용규모(AUM)은 85억 달러수준에 이른다.

농협상호금융은 저금리 장기화 우려에 따라 해외대체투자 비중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해외 선진국 위주의 안정적인 자산을 선별해 투자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해외 우량운용사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내부 리서치 기능 강화 및 시스템 정립으로 지속가능한 수익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소성모 대표는 "해외 글로벌 자산 운용사의 농협상호금융 방문은 그간 해외 대체투자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