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농촌진흥청, 품목별 농업 경쟁력 높이기 나서
농협-농촌진흥청, 품목별 농업 경쟁력 높이기 나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10.25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품목별 산지유통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과정 개발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농업인과 가장 가깝게 접하고 있는 품목별 산지유통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협력과제인 품목별 농업경쟁력 높이기 일환으로 이번 과정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농협과 농촌진흥청은 '농협 산지유통전문가 역량강화' 과정을 개발해 지난 8~9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8월 교육 현장의 모습.
농협과 농촌진흥청은 '농협 산지유통전문가 역량강화' 과정을 개발해 지난 8~9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8월 교육 현장의 모습.

농협 산지유통전문가 역량강화 교육과정은 농협경제지주와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가 설계했다. ▲산지유통전략, ▲재배기술, ▲병해, ▲수확 후 관리기술, ▲스마트팜, ▲PLS(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등의 교육을 통해 농산물 품목별 특성 및 재배기술의 이해력을 높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양 기관은 지난 8~9월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향후 심화과정을 개편해 2020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는 "향후에도 산지유통인력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과정을 농진청과 협력을 통해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