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새로운 물질 나방약 ‘제라진’ 출시
내년 새로운 물질 나방약 ‘제라진’ 출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10.2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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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삼공, 신제품 ‘제라진 유제’ 출시회
제라진 유제.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지난 22일 대전 션샤인호텔에서 내년 신제품 나방약 ‘제라진 유제’ 출시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전국 작물보호제 거래처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제품 소개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제라진 유제’는 신규계통 ‘메타-디아마이드계’의 ‘브로플라닐라이드 5%’의 신규물질이다. 이 물질은 완전히 새로운 작용기작(Group 30)의 신규계통 약제로서 작용기작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 유입을 차단, 과다한 신경전달 경련, 마비, 변형을 유발해 해충을 치사에 이르게 한다.

‘제라진 유제’는 나방, 총채벌레, 벼룩잎벌레, 굴파리 등을 동시 방제가 가능하고 저항성 나방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우수한 침달성으로 속효성과 긴 잔효력을 갖으며 환경변화 특히 낮은 온도에도 안정적인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동우 대표는 “한국삼공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나방 전문약 ‘제라진 유제’는 신규물질의 나방 전문약으로 기존의 약제로는 방제가 어려웠던 저항성 나방 방제는 물론 미소해충에도 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삼공은 언제나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서 우수한 약효와 사용이 편리한 약제를 개발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글로벌 농업 화학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