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농민, 살기 좋은 농촌’ 출판기념회 개최
‘행복한 농민, 살기 좋은 농촌’ 출판기념회 개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10.28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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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간 농협맨 김병국 전 농협중앙회 이사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김병국 전 농협중앙회 이사는 지난 24일 충북 청주시 엠컨벤션 웨딩홀에서 ‘행복한 농민, 살기 좋은 농촌’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기용 전 충북교육감, 김진호 재향군인회장, 황학수 대한민국헌정회 사무총장, 성기태 전 교통대학교 총장, 송석호 국원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이광로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송세경 KAIST 교수, 표용훈 목사, 박상규 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농업계에서도 김기곤 전 한국복숭아생산자협회장, 김동섭 전 농협은행 이사,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 양용창 전 농협중앙회 이사, 오흥석 전 농협중앙회 이사, 이동희 전 하나로마트선도조합협회장,  이형권 전 농업경영인조합장 협의회장, 조웅래 전 농협중앙회 이사 등이 자리했다. 

이날 김병국 전 농협중앙회 이사는 “42년간 농민 조합원 그리고 농협 경영인의 삶을 살면서 한 순간도 포기할 수 없었던 김병국의 꿈은 ‘행복한 농민, 살고 싶은 농촌, 함께하는 농협’에 대한 간절함”이라며 “지난 40여년을 농업 현장에서 조합장으로 때로는 농민 조합원으로 살아오면서 다하지 못한 소임을 지금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이 책에 담아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산물 시장개방, 농촌소멸 위기, 도농간 소득격차 확대 등 농업을 둘러싼 대내외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며 “기본에 충실한 협동조합에 답이 있다고 믿고 있으며 그 시작은 ‘농민을 위한 조합, 조합을 위한 농협중앙회’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김병국 조합장은 오로지 살기좋은 농촌을 바라며 농업․농촌에 관한 한 항상 길잡이가 되어 왔고 사표(師表)가 되어온 사람”이라며 “40여년 동안 농업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뛰어온 김 조합장님의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담은 ‘행복한 농민, 살고 싶은 농촌’에는 김 조합장님의 농업·농촌에 대한 철학이 잘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성기태 전 교통대학교 총장도 “김병국 조합장님은 농업에 대한 열정으로 ‘합병 권유 조합’을 충북이 자랑하는 ‘으뜸조합’으로 일궈낸 의지의 농협맨”이라며 “김 조합장님의 축적된 경험과 연륜의 격차는 농업으로의 긴 여정을 그린 ‘행복한 농민, 살고 싶은 농촌’속에 오롯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이동희 전 하나로마트선도조합협회장은 “김병국 조합장은 긴 행군 끝에 너덜너덜해진 군화처럼 오랜 동지이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벗”이라며 “그간의 노고에 수고했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