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내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충북도 내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11.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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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사업 선정…20억원 확보 쾌거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내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시범지역을 공모한 결과 광역도단위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20억원(총 사업비 5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내년에 일부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전국 최초로 ‘산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광역도단위 시범지역에 선정됐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배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도가 배정받은 사업량은 전국 4만5000명 중 1만586명으로 총 사업비의 24%다.

도는 내년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임산부 1만586명에게 1인당 48만원(자부담 9만6000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도 유기농산과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임산부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지원해 출산을 장려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안정적인 소비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