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동오농업과학기술인상’ 시상
‘제1회 동오농업과학기술인상’ 시상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11.08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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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오농촌재단, 농업과학기술인 발굴
이동운·김영호 교수 등 5명 영예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동오농촌재단(이사장 이병만)이 ‘2019년 동오농업과학기술인상’ 연구부문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동오농촌재단은 ‘농업기술의 선진화와 농촌문화의 진흥’을 목표로 경농과 조비의 이병만 회장이 출연한 농업분야 공익재단이다. 농업기술의 개발 및 보급을 선도하며 농업경쟁력 향상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우수 농업과학기술인을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고자 올해 ‘동오농업과학기술인상’을 제정했다. 

한국농약과학회, 한국잡초학회, 한국응용곤충학회, 한국식물병리학회, 한국원예학회, 한국잔디학회 등 국내 농학계를 대표하는 학회의 추천과 농업신기술 전문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가 진행된다.

영예의 제1회 수상자는 ▲이동운 경북대 교수 ▲고영관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양창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사 ▲김영호 서울대 교수 ▲김기선 서울대 교수 등 5명이 선정됐다. 동오농촌재단은 최근 각 학회의 추계학회 총회에서 수장자에 대해 시상을 진행하고 상패 및 부상을 전달하며 신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시상식에서 이승연 경농 사장은 “동오농촌재단은 농업기술의 선진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농업을 선도하고자 동오농업과학기술인상을 제정했다”며 “향후 국내의 농업 신기술 개발자들과 보급담당 연구원들과 함께 신기술을 개발, 보급, 상용화해 농업의 국제경쟁력 향상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오농업과학기술인상’은 농업 신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부문’과 농업 신기술을 농업현장에 보급하는 ‘기술부문’으로 나뉘며 ‘기술부문’은 11월 하순 발표할 예정이다. 동오농촌재단은 ‘동오농업과학기술인상’의 올해 성과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시상범위를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