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성남서 농특산물 장터 개최
충북도, 성남서 농특산물 장터 개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9.11.1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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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종 품목 전시·체험 행사 열어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충북도는 지난 7~11일까지 경기 농협성남유통센터 광장에서 ‘충북 명품농특산물 장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북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는 충청성남향우회를 비롯한 성남시민과 함께 충북의 맛과 멋을 즐기고 훈훈한 고향의 정도 나누는 상생과 소통·화합의 장터로 운영됐다. 

도는 충북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 전시・홍보관에서 지난해보다 다양한 60여종의 품목을 전시하고 즉석 쌀도정과 손두부 만들기 체험 등 체험장 규모도 확대했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시군의 날을 통해 지역농산물을 홍보하고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도농큰잔치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노년층과 주부를 위한 각설이 연예인 홍보행사 등 공연과, 이색적인 제기차기, 쌀가마 오래들기, 국산더덕 찾기, 깻잎장수 맞추기 등 소비자 참여 행사도 진행했다.

한창섭 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행사가 충청북도와 성남시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충북 농특산물이 성남시에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성남시민 여러분께서 주변에 많이 홍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직거래 장터가 일회성 행사운영에서 그치지 않도록 농협 성남유통센터와 지속적인 유대를 통해 충북 농산물을 공급․납품하여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