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4일 '2019 제17회 지역농업발전선도인像 시상식'에서 신동헌 광주시장 등 지역농업 발전에 헌신한 지방자치단체장 8명을 선정, 시상했다.

지역농업발전선도인像은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문화·복지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한 시장, 군수 등 지자체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농협이 2003년부터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신동헌 광주시장, 김철수 속초시장, 이차영 괴산군수, 황선봉 예산군수, 유진섭 정읍시장, 정종순 장흥군수, 고윤환 문경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이상 8명이 명예로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은 지난 6월부터 각 지역에서 추천한 자치단체장의 농업정책 추진현황과 성과를 평가하고 조합장 포함 농업인 의견을 수렴하는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농협 임직원과 농업인, 그리고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병원 회장은 수상자들에 대해 "전국 농업인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농협도 지자체와 사회공헌 활동 공동추진 등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