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편사업진흥원-하나투어,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한국우편사업진흥원-하나투어,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11.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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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상품에 편지쓰기공모전 융합 운영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임정수)과 ㈜하나투어(대표 김진국)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하나투어 본사에서 '양사 자원 교류 사업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각자가 가진 강점을 융합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사업에서 서로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김혜영 우정문화실장(왼쪽)과 하나투어 고기봉 영업본부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양해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김혜영 우정문화실장(왼쪽)과 하나투어 고기봉 영업본부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양해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특히 하나투어의 여행 상품에 편지쓰기 공모전 프로그램을 넣어 양사가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공모 작품은 심사를 통해 2020년 상·하반기별로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밖에 하나투어 마케팅 추진시 ‘나만의우표’, ‘생활정보홍보우편’ 등 문화우편상품과 우체국쇼핑을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우표와 편지쓰기 문화 활성화를 위해 편지쓰기 공모전, 편지강좌, 편지를 통한 고민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사회·경제·지역적인 이유로 문화 향유경험이 부족한 문화소외계층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임정수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은 “여행을 통해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이 편지라는 도구를 만나면 진심과 감성이 담긴 소통으로 변한다" 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여행을 통한 편지문화 확산은 물론, 양 기관의 사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