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꽃 국내 생산량 추월
수입 꽃 국내 생산량 추월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12.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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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배편.항공편 협력체계 구축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시즌별 검역 강화 주문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카네이션, 국화 등 주요 절화 수입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관련 단체가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지난달 27일부터 인천세관, 농림축산검역본부를 잇달아 방문하며 협조 및 정보교류 관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중국산 대국과 카네이션의 많은 물량이 인천세관을 통해 수입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사단법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11월 27일부터 인천세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을 방문해 수입 절화에 대해 대책 회의를 갖고 대책과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은 11월 29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원을 방문한 모습이다.
사단법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11월 27일부터 인천세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을 방문해 수입 절화에 대해 대책 회의를 갖고 대책과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은 11월 29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원을 방문한 모습이다.

 

협의회는 인천세관을 방문해 절화 수입 업체들에 대한 적정한 관세 신고와 국내 탈세 등에 대해 세관과 간담회를 갖고 농가의 어려움 등을 전달했다.

항공편을 이용한 수입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원과 인천공항지원을 방문, 농가들을 대표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는 시즌별 검역 강화와 훈증 소독 설비의 현대화 등을 주문했다.

주요 절화 수입량은 국내 생산량을 뛰어넘으며 연일 증가하고 있다. 대국과 카네이션은 불과 몇 년 만에 생산량과 수입량이 역전 됐고 장미도 증가일로에 있다.

2018년 국내 대국 생산량은 약 1억800만 본이며 카네이션 생산량은 약 2100만 본이다.

반면 같은 해  약 1억1500 본의 대국과 2300만본의 카네이션이 수입됐다.  

올해는 11월 현재까지 대국은 약 1억1500만 본이 들어왔고 카네이션은 약 2800만 본이 수입됐다.

아직 12월 통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미 지난해 수입량을 뛰어넘었다.

절화 장미도 2018년 약 600 본에서 올해 약 740만 본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협의회는 기관 방문을 정례화 하고 취합된 의견과 발전 방안 등을 농림축산식품부 및 관세청 등과 공유하며 관련 국회 상임위에도 적극 의견 개진을 할 계획이다.

김윤식 회장은 “세관이나 검역본부의 인력이나 예산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지만 절화 수입으로 국내 농가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만큼 계속해서 우리의 의견을 전달하고 협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기본적으로 우리 농가가 수입 절화와 경쟁할 수 있는 기술과 경영, 시스템 등을 갖춰야 한다”며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절화의무자조금은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수입 절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