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의원, 대한민국 농업대상 ‘최우수상’ 수상
이만희 의원, 대한민국 농업대상 ‘최우수상’ 수상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19.12.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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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 농업인 대변, 높은 평가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자유한국당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은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농민회관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농업대상 및 농촌지도자 제72주년 기념식에서 국가 농정분야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농업인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한 대한민국 농업대상 시상식은 우리나라 농업과 농촌의 발전 그리고 농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기여해 온 사람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 시작과 함께 지금까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만 몸담은 이만희 의원은 그동안 농업환경 개선 및 농업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인들을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도맡아 해왔다.

이만희 의원은 올해 초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대두되었을 때 야외 근로 시간이 상대적으로 높은 농업인 보호 대책을 마련할 것과 미세먼지를 농업재해에 포함하는 농업재해대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또한, 지난 여름철 과수화상병 피해에 대해서도 피해 보상 예산이 예비비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일조했으며, 마늘 공급과잉 사태 때도 관련 간담회와 토론회 개최 등으로 정부 수매량을 늘리고 수매 기준을 낮추는 농산물 검사기준 고시 개정에 앞장섰다.

특히, 내년에 도입 예정인 ‘공익형직불제’와 관련해서도 영세농과 고령농이 작물과 면적 기준에 관계없이 일정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재원 규모를 3조원 이상으로 늘릴 것을 주장했으며 ‘쌀 목표가격’ 역시 대다수의 농민들이 주장하는 23만 원 이상으로 확정해야 한다며 정부기관을 설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만희 의원은 “농업이 오랜 기간 다른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희생을 감수해오는 동안 농촌은 소멸 위기에까지 다다랐다.”며 “국가의 근본이자 생명산업인 농업이 더 이상 홀대받지 않고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는 중심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나가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늘 한결같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영천‧청도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가 올해 처음 제정한 대한민국 농업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