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대상 ‘농정원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발표
대국민 대상 ‘농정원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발표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19.12.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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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에 ‘품목별 주산지 그룹교육’ 제안과제 선정
‘2019 농정원 신사업 아이디어’공모전 평가 결과.
‘2019 농정원 신사업 아이디어’공모전 평가 결과.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13일 ‘2019 농정원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농식품 분야의 시급히 해결돼야 할 현안과제, 현장문제 등 수요자 중심의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민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것으로 내부 직원 및 대국민(개인, 농식품 분야 전문기관 및 단체 등) 대상으로 농정원 기관 고유기능에 부합하는 신사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하반기(4월, 10월) 두 차례 추진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 중 ▲사업 목적의 타당성 ▲타 사업과의 차별성과 사업 간의 융합성 ▲사업제안의 구체성 ▲추진체계 및 기대효과를 기준으로 외부 최우수상 1팀, 외부 우수상 2팀, 외부 장려상 2팀, 내부 우수상 2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박근수 씨의 ‘품목별 주산지 그룹교육(월 현장실습교육)’은 품목별 현장 문제해결 교육 중심으로 교육생 농장을 활용해 실습 및 컨설팅, 현장토의 중심의 교육운영으로 기존의 단기·이론 중심의 농업인 교육과 차별화 하여 생산성 향상 및 소득 증대 수준 등 교육효과성을 설득력 있게 담아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농고생 대상 활력 캠프’를 운영해 낮은 자존감 회복, 맞춤형 역량 강화로 미래에 대한 도전 의식을 키워줄 수 있는 전문상담센터의 필요성을 조리 있게 잘 풀어낸 농정연구센터의 ‘농고생 활활 프로젝트’가 차지했고, 이 밖에 장려상 2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농정원상 및 상금 5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이 주어졌다.

선정 결과는 13일부터 농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향후 신규 사업과 연계해 구체화 할 계획이다.

신명식 원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현장의 생생함을 담은 제안과제를 출품해준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전문기관으로 국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위하여 더욱 다양한 통로와 주제로 참여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