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셰프’ 70억 투자 유치
‘마이셰프’ 70억 투자 유치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12.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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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중심의 안정적 투자자금...기업 가치 인정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가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70억원을 유치했다.

마이셰프는 재무적투자자(FI)와 전략적 투자자(SI)로부터 지난 4일 70억원 투자유치로 시리즈A를 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SI 투자자 한라홀딩스를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우리은행, 동훈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대우증권, IBKC 등이 상환전환우선주로 투자에 참여했다.

마이셰프의 투자 유치는 다른 스타트업들이 벤처캐피탈 중심의 투자자금을 유치하는 것과 달리 금융권 중심의 안정적 투자자금을 확보한 것에서 차별성을 보인다.

그만큼 기업 성장성과 가치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셰프는 2011년 개인 창업으로 밀키트 시장에 선구적으로 진입했으며 올해도 400% 수준의 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밀키트 전문 제조 기업이다. 최근에는 경기 광주에 제2공장을 구축해 업계 최초 1일 3만 5000개의 양산이 가능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같은 안정적인 성장 배경에는 업계 최초로 획득한 벤처 인증, HACCP 인증, ISO22000 인증 등 엄격한 품질관리와 더불어 검증된 400여 종의 레시피를 포함한 지속적인 제품 개발 역량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