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물공판장’ 소 도축 30만두 최초 달성
‘농협축산물공판장’ 소 도축 30만두 최초 달성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12.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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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우 안정적 생산과 적정 도매가격 유지, 시장 순기능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 안심축산분사는 지난 12일 기준 농협축산물공판장(음성, 부천, 나주, 고령) 소 도축물량이 30만두를 최초로 돌파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올해 농협축산물공판장별 소 도축물량은 음성공판장 14만 8000두, 부천공판장 7만 6000두, 나주공판장 3만 9000두, 고령공판장 5만 5000두로 총 31만 7500두 등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소 도축물량이 한해 총 87만 2000두인 점을 감안하면 농협축산물공판장에서 처리한 도축두수는 전체물량의 36.4%에 달해 국내 소 도축시장의 선도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축산물의 안정적 조달 및 생산을 주도하는 농협축산물공판의 순기능과 농협안심한우의 유통기능이 결합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사측은 평가했다.

양호진 농협안심축산 사장은 “농협축산물공판장은 국내 한우, 육우의 안정적 생산과 적정 도매가격 유지를 통해 생산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소비자에게는 좋은 품질의 위생적 축산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앞으로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