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병철 얀마농기 동남부서비스센터장] “영농활동 차질 없도록 센터가 든든히 지원할 것”
[인터뷰-김병철 얀마농기 동남부서비스센터장] “영농활동 차질 없도록 센터가 든든히 지원할 것”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19.12.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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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마농기코리아 동남부서비스센터 개소하고 경남도 전 지역 관할
센터-대리점-사용자, 소통 강화해 현장 목소리 들을 것

(한국농업신문= 기자)“현장에서 농민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빨리 고쳐주세요’라는 말입니다. 인력과 시간이 되는 상황이라면 바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지만 영농기에는 바로 대처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수확기가 끝나고 영농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가장 바쁜 곳이 바로 농기계 수리 센터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얀마농기코리아는 경남 함안군 법수면에 얀마농기코리아 동남부서비스센터를 개소했다. 김병철 동남부서비스센터장을 만나 앞으로 동남부서비스센터의 역할을 들어봤다.

-동남부서비스센터를 소개 한다면.
동남부서비스센터는 얀마농기코리아에서 개소한 서비스센터로는 5번째다. 이번에 개소한 동남부서비스센터는 경남도 전 지역을 관할하고 지역 내 대리점과 연계해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규모는.
총 대지면적 1172평에 정비동(1층 정비센터 301평, 2층 연수센터 70평), 사무동(36평) 규모로 운영되며 상시 점검이 가능할 수 있도록 상시인원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단순한 수리업무만이 아닌 대리점 교육을 비롯해 셀프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으로 센터가 단순한 수리가 아닌 센터와 대리점, 센터, 대리점, 사용자인 농민이 농기계 사용시 어려운 점, 개선되어야 할 점 등을 공유하는 하나의 소통의 장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내 대리점과의 소통을 중시하는데.
대리점과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면 결국 사용자인 농업인들과의 소통도 어렵다고 생각한다. 1차적인 만남이 대리점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리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내 대리점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물론 그 방법 중에 하나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교육과정을 통해 서로 필요한 것을 이야기하고 현장의 정보를 들을 수 있다면 그만큼 유익한 방법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센터의 계획이 있다면.
지역 거점 센터가 개소된 만큼 수리 시간의 단축 등을 통한 사용자 만족도를 높여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자 한다. 사용자가 요청한 시간에 수리를 진행하고 원활하게 영농활동을 가능케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니 우리의 기본 역할을 해나가면서 앞서 말한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