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제11대 회장 이은만 후보 당선
(사)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제11대 회장 이은만 후보 당선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9.12.2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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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차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새 집행부 구성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김광섭) 제11대 회장에 이은만 충남도연합회원이 당선됐다. 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지난 20일 천안 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제2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제11대 회장 및 부회장, 감사 등 집행부 임원진을 선출했다.

지난 20일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제2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은만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지난 20일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제2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은만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투표에는 총 300명 대의원 가운데 269명이 참여한 결과 기호 1번 이은만 후보가 당선됐다. 이은만 후보는 139표를 얻어 기호 2번 이정일 후보(현 경기도연합회장)와 44표 차로 당선됐다. 이에 따라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쌀전업농을 이끌게 된다.

이은만 제11대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당선자는 “쌀 목표가격 설정과 공익형직불제 시행,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등 농정현안이 산더미처럼 쌓인 시기에 중앙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먼저 중앙회와 하부조직 간 화합과 정부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 보다 강인한 단체로서 정부 정책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은만 신임 회장(사진 오른쪽)이 김광섭 회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이은만 신임 회장(사진 오른쪽)이 김광섭 회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김광섭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정기대의원총회 본회의에서는 2019년도 정기감사 및 결산 승인과 정기 감사보고가 진행됐다.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와 기타 토의 안건도 상정해 처리했다.

부회장 및 감사 등 중앙회 임원진도 새롭게 구성됐다. 부회장은 서승범(충북) 양동산(전남) 조희성(전북) 최홍구(경남) 김도중(경북) 방영진(충남) 김붕진(경기) 등 7명이며 감사는 임인성(경기) 고두종(경북) 진의장(음성) 등 3명이다.

김광섭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9기 중앙회장으로 당선됐을 때 투명하고 공정한 중앙회 운영과 쌀값상승, 소득안정을 약속했는데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일부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한다”며 “새롭게 구성되는 11기 집행부를 중심으로 단합해 쌀 산업 발전을 견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