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원, ‘2019년 우수성과 보고대회’ 개최
산림과학원, ‘2019년 우수성과 보고대회’ 개최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19.12.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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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산림과학분야의 핵심성과 전시 및 발표해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19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2019년 국립산림과학원 우수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성과 보고대회는 지난 한 해의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연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산림분야 종합연구기관의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외부심사단을 포함해 전범권 원장 및 국립산림과학원 직원 총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14개의 구두발표 과제와 89개의 포스터 과제 등 총 103개의 일반연구과제가 출품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외부심사위원제도가 도입돼 국민 참여심사단의 심사 가중치가 높게 부여되는 등, 내부 직원들만 심사에 참여했던 기존의 평가 기준을 보완해 공정성을 확보하고 국민 참여를 확대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의 구두발표는 내외부 심사위원의 현장 투표를 통해 석유계 합성 단열재를 대체할 수 있는 목질계 단열재 개발 과제를 발표한 목재공학연구과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또 빅데이터 기반 물관리 플랫폼을 개발한 산림육성복원연구과와 소나무 DNA를 활용한 핵심 SNP칩을 개발한 산림자원개량연구과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모든 연구과제는 ‘2019 산림과학연구 주요성과’ 간행물로 발간할 예정이다.

전범권 원장은 “지난 한 해도 산림과학 분야의 의미있는 연구성과를 거둔 연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산림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연구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