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쇼핑몰 ‘술마켓’ 오픈
전통주 쇼핑몰 ‘술마켓’ 오픈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01.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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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대 명주를 클릭 한번으로 구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전국의 유명 전통주를 한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 문을 열었다.

농업법인 우리도가㈜ (대표 차효심)는 7일 전국에서 판매하는 유명 전통주를 원하는 수량만큼 골라 담을 수 있는 쇼핑몰인 ‘술마켓’을 오픈했다.

 

술마켓은 제조장이 달라도 여러 회사의 전통주를 골라 담기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단 한 병이라도 배송이 가능하다.

거래하는 양조장이 약 60여개, 제품 수는 200여개로 전국의 모든 명인 술을 취급한다. 특히 조선 3대 명주인 죽력고, 감홍로, 이강주를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어 전통주 마니아층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안동소주나 문배술, 금산인삼주와 같은 유명한 제품들도 ‘술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술마켓’ 관계자는 “우수한 양질의 전통주를 만들었어도 소비자와 직접 접촉하기 어려웠었던 제조장과 오프라인 상에서 전통주를 취급하는 곳이 적어 구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와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술마켓은 앞으로 고객이 직접 시음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통주 전문 쇼핑몰을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