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거시기장터로 오세요"
"새로워진 거시기장터로 오세요"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0.01.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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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우체국 쇼핑몰'서 전북 농특산물 기획전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 전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인 ‘거시기장터’가 올해부터 운영방식 등을 새롭게 바꿔 온라인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한다.

‘거시기장터’는 전북도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로, 지난 2001년부터 온라인을 통한 도내 농축 수산식품의 판로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그간 ‘거시기장터’ 전체 매출의 우량업체 매출액 비중이 90%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고정고객이 없는 영세업체 및 신규업체들은 판매량이 적어 프로모션 지원 등이 미흡했다.
 
온라인시장은 전국 업체의 농 특산품이 경쟁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과 고정고객 확보를 위해서는,상대적으로 기반이 열악한 영세업체와 신규업체의 지원이 절실하다.
 
전북도(도지사 송하진)와 위탁기관인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에서는 이에 대한 고민이 지속적으로 이뤄졌고,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해 영세업체 및 신규업체의 온라인시장 내 기반마련이 가능하도록 새 단장했다.
 
더불어 ‘거시기장터’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설’ 명절에 대비한 “설맞이 기획전”을 추진한다.
 
기획전 사전공모 절차에 따라 영세업체 위주로 준비하며, 농·축·수산물의 소비 수요가 높은 “우체국 쇼핑몰”에서 진행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거시기장터가 영세농가의 온라인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어, 지속적인 변화와 개선을 추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