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18년산 쌀 변동 직불금 17억원 지급
부여군, 2018년산 쌀 변동 직불금 17억원 지급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0.01.1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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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 8천여 벼재배 농가 평균 19만3000원 지급예정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달 27일 농업소득보전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돼 공익직불제 시행 및 목표가격이 확정됨에 따라 쌀 변동직불금 17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쌀 직불제 목표가격은 2013~2017년산 18만8000원/80kg에서 2만6000원 인상된 21만4000원/80kg으로 결정됐으며, 2018~2019년산에 적용된다.

쌀 변동 직불금은 정부가 정한 쌀 목표가격(2018~2019년 21만4000원)이 수확기(2018.10~2019.1) 산지 평균 쌀값보다 하락한 경우 차액의 85%까지 보전해주는 지원금이다.

2018년 변동 직불금 지급단가가 80kg기준 2544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군 내 벼를 재배한 8917농가에 ha당 17만448원이 농협중앙회 부여군 지부를 통해 농업인별 통장계좌로 1월말 입금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 전 변동 직불금을 지급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통한 많은 농업인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