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팜 1세대 모델 실증 현장평가
스마트 팜 1세대 모델 실증 현장평가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0.01.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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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토경재배 방울토마토 스마트 팜 현장평가 실시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강원도 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춘천시 사농동 전용재대표 농가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토양재배 시설채소 1세대 스마트팜 기술 투입’ 과제의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강원도 시설채소 재배면적은 3100㏊로 토마토, 파프키카, 애호박, 오이 등의 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그러나 연중 재배기간이 짧고, 재배시설의 규모화가 미흡하여 스마트 팜 등 자동화 기술의 보급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적용된 기술인 ‘1세대 스마트 팜’은 실시간으로 수집된 환경정보(온도·습도·광 등)를 바탕으로 온실 내 환경의 최적화를 위해 여러 장비(측장·이중피복·유동팬 등)들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편리성이 향상된 시스템이다.

스마트 팜 기술의 도입을 통해 재배농가는 온실관리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어 편의성이 증대되고, 농작물의 품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데이터 분석을 통한 구체적인 의사결정 보조수단으로서의 활용도가 높아 앞으로 보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원재희 도 농기원 원예연구과장은 “품목별로 강원도 작형에 적합한 1세대 스마트 팜 모델을 선정하고 시스템 활용도 향상을 위한 매뉴얼을 개발을 통해 스마트 팜 보급 확산에 노력하고, 재배농가의 편의성 향상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