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 ASF 성금 3천만원 기탁
도드람양돈농협, ASF 성금 3천만원 기탁
  • 이은혜 기자 grace-227@daum.net
  • 승인 2020.01.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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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욱 조합장 “모두 힘 합쳐 ASF 극복하자”
지난 15일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한돈협회를 방문해 ASF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5일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를 방문해 ASF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15일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를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며 한돈산업의 빠른 재건을 염원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나눔축산운동본부를 통해 ASF 피해농가 돕기와 멧돼지 포획 포상금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박광욱 조합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위기극복을 위해 전 산업계가 뜻과 힘을 모은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조합원들과 한돈협회가 힘을 합쳐 피해농가의 조속한 재입식을 돕고 한돈산업의 발전과 재도약을 도모하자”고 말하며 성금을 전했다.
 
하태식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돈산업 전체의 발전을 생각하는 양돈농협 조합원들의 대승적 차원 활동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남은 과제를 위해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그동안 도드람양돈농협은 한돈 대표브랜드로서 ASF의 확산을 막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민간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ASF 긴급 행동지침서를 발간해 자회사 및 조합원 농가에 교육을 진행하고, 비상 상황실을 가동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조합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