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75억 투입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
충남도, 75억 투입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
  • 이은혜 기자 grace-227@daum.net
  • 승인 2020.01.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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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과 회사 대상으로 분기별 자체 공모…내달 7일까지 신청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충남도(지사 양승조)가 ‘2020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융복합(6차)산업화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도는 내달 7일까지 영농조합과 농업회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융복합산업을 활성화해 지역 농산물 소비에 기여하고, 소규모 제품 생산기업 등에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유형은 ▲농촌 융복합산업 제품 제조·가공 및 창업·육성 지원 ▲농림축산식품 체험 전시 지원 ▲생산·유통·체험·관광 등 농촌 융복합산업화 지원 등이다. 총사업비는 75억4000만원이다.
 
도는 올해부터 분기별 자체 공모를 통해 지원요건을 보완·개선, 지역 농촌 융복합산업 경영체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서류가 접수되면 2주간 사업계획 검토를 거쳐 공모심사, 최종사업계획서 보완,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 서식은 도청과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은 “그동안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으로 진행하던 것이 지방으로 이양됨에 따라 우리 도의 실정에 맞는 사업추진체계를 갖췄다”며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경영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