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3억원 지원...후계농.청년농 신규 선발
전북도, 3억원 지원...후계농.청년농 신규 선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01.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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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농에 영농정착금 80~100만원 지원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전라북도가 2020년 후계농업경영인 및 청년창업농을 신규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작년과 같이 후계농업경영인의 경우 만18세 ~ 50세 미만(1969. 1. 1. ~ 2002. 12. 31. 출생자), 독립 영농경력 10년 이하 농업인이며, 청년창업농의 경우에는 만18세 ~ 40세 미만(1980. 1. 1. ~ 2002. 12. 31. 출생자)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 농업인이다.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희망자는 이달 22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시․군 농정부서(또는 농업기술센터),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금을 신청하는 농업인은 온라인으로 농림사업정보시스템(http://www.agrix.go.kr)에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청년창업농을 포함한 후계농에게는 최대 3억원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청년창업농에게는 영농정착금 80~100만원을 지원한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입 등 개인에게 필요한 창업자금을 최대 3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군 미필 후계농에게는 영농과 병역을 병행할 수 있는 산업기능요원의 혜택도 준다.

청년창업농은 창업자금 지원 이외에도 본인 이름으로 농지·시설 등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경영체를 등록한 후 직접 영농에 종사하는 경우 독립경영 연차별로 월 80∼100만원씩 최대 3년간 영농정착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지난해 후계농업경영인을 447명(일반후계농 177명, 청년창업농 270명) 규모로 선발했다.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영농 창업에 관심있는 젊고 유능한 청년들이 적극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